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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규 확진자 16명…학교·스파 등 일상 감염 속출

지난 9일 경산시민들이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고 있다. 김진만 기자
지난 9일 경산시민들이 경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고 있다. 김진만 기자

대구시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한 고등학교에서 감염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를 둘러싼 감염자는 학생 4명을 포함한 7명으로 늘었다.

경산 소재 스파와 관련된 확진자와 접촉한 동거 가족 1명도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됐다. 스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2명은 경산 출신 요양보호사에게 감염된 수급자와 딸이다. 요양보호사는 경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달서구 키즈카페에 코로나19를 전파한 울산 지역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일반 카페를 이용한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키즈카페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 n차 접촉자 1명 등 6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충북에 본사를 둔 회사원 1명과 동거가족 3명도 확진됐다. 회사원은 본사 직원에게 감염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1명은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확진 후 경남 김해로 이관된 확진자 1명과 해외 입국자 1명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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