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김영선(비례) 의원이 '여성 노동과 성 평등'이란 주제로 강의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김 도의원은 최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강의에서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 스스로 역량을 더욱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이 당당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진정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여성 리더들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 발판을 위해 경북도의회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도의원은 대표적인 경북의 여성 리더다. 그는 경북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남편 김영태(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씨와 함께 식품회사를 차려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봉사와 사회적 활동 등도 펼치며 제11대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까지 당선된 인물이다.
경북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인 김은주 포항여성회 회장도 김 도의원의 의견을 보태 '여성 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실천 방향'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 강의에는 임미애(의성) 도의원과 박차양(경주) 도의원, 박미경(비례) 도의원 등 도의회 동료의원들도 참여했다. 경북도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과 최영숙 대변인 등도 강의를 참관하며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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