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해인사역사유치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전국거창향우연합회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말에 공개한 남부내륙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에서 해인사역이 제외된 것에 반발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거창군 추진위는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하면서 국민의 세금으로 시행하는 국책사업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7만 거창군민의 의견수렴이 없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인사역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해인사를 비롯해 거창, 고령, 합천, 서대구 등 인근 지자체들의 접근성이 뛰어나 국가 균형발전에 맞는 최적의 위치"라고 주장했다.
청와대 1인 시위는 전국거창향우연합회, 가조·가북, 주상·북상, 남상·남하, 합천군 가야·야로 추진위원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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