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5·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대한체육회 창설 101년 역사상 최초의 '대한체육회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소속사 디지엔콤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임형주는 4월 14일(수) 오전 10시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대표선수촌서 개최된 '도쿄올림픽 선수단 응원행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으로부터 직접 '대한체육회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도쿄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형주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도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며 2002 한일월드컵송 '챔피언스'를 힘찬 목소리로 선사해 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임형주는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축하공연을 필두로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전야제 축하공연,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및 폐막식 전야음악회 축하공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 및 개막식 대회가 독창,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 홍보대사는 물론, 캠페인송 <저 벽을 넘어서(Beyond The Wall)> 가창과 함께 패럴림픽 개막식 축하공연 등으로 활약해오며 스포츠와 뜻깊은 인연을 맺어온 바 있다.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임형주는 앞으로 2020 도쿄올림픽, ANOC총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등의 행사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에 대한 국제적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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