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TP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센터 지정

연말까지 재창업교육, 특화보육프로그램, 사업화지원금 최대 5천250만원 지원

대구TP 스포츠산업지원센터 조감도. 대구TP제공
대구TP 스포츠산업지원센터 조감도. 대구TP제공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 재창업지원센터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구TP는 이에 따라 올해 11개 재창업기업에 최대 5천여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재창업 교육 등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창업 실패 경험이 있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포츠산업분야 재창업자의 재기를 위해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대구TP는 내달 6일까지 창업 실패경험 및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포츠산업분야 예비재창업자와 3년 미만의 재창업기업 11개팀을 공모한다. 선발된 팀에는 올 연말까지 재창업교육, 특화보육프로그램과 함께 최대 5천25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제공한다.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는 지역 융복합 스포츠거점 육성사업, 스포츠 창업액셀러레이터사업, 스포츠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등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단계별 특성에 맞는 창업교육 및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재창업기업의 성장지원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 6월 준공을 앞둔 수성의료지구 소재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 재창업자들을 위한 공유오피스도 지원한다.

상세한 사항은 대구TP 홈페이지(www.ttp.org)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비즈 홈페이지(spobiz.ksp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스포비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대구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환경 속에서 스포츠산업 기업이 재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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