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5일) 184명보다 13명 많고, 일주일 전(9일) 174명보다 23명 많은 수치다. 하루 전체 신규 확진자는 15일 216명, 9일 201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을 기록한 뒤 이달 7일부터는 주말이던 11, 12일을 제외하고 줄곧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까지 진행 중인 집단감염 가운데 은평구 종교시설 5명, 서초구 직장 2명, 동대문구 음식점 1명, 은평구 사우나 1명 등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는 '기타 확진자 접촉'은 83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조사 중' 사례는 59명 증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3만5천267명이었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집계치는 다음 날인 1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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