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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RPM 이현배 돌연 사망, 친형 DJ DOC 이하늘과 낚시 방송도 나갔는데…

이현배 인스타그램 캡쳐
이현배 인스타그램 캡쳐

힙합그룹 45RPM 멤버 이현배가 갑작스레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고인의 비보를 들은 누리꾼들은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故 이현배의 형인 이하늘의 측근은 "이현배가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면서 "아직 사인은 모른다"고 덧붙였다. 측근에 따르면 이하늘은 비보를 접하고 제주도로 향한 상태다. 또한 "시신을 서울로 옮긴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이현배의 SNS를 찾아 "오랜 팬이다. 최근 다시 활동을 해서 너무 좋았는데 믿기지가 않는다", "하늘에선 편안히 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말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1990년 후반부터 래퍼 생활을 시작한 고인은 2005년 45RPM을 통해 가요계예 정식 데뷔했다. 데뷔한 후 영화 '품행제로'의 OST인 '즐거운 생활', '천하무적 야구단', '오래된 친구', '버티기', '몽상가' 등의 곡을 발매하며 힙합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개성 강한 곡으로 사랑을 받은 45RPM은 지난 2019년 JTBC '슈가맨3'에 출연해 시청자들에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친형 이하늘과 각별한 우애로도 유명했다. 형제는 2009년 KBS2 '천하무적 야구단'에 함께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최근 방송된 FTV '낚시형제-우리들의 버킷리스트'에 함께 출연해 절친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하늘이 전처인 박유선 씨와 함께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생 이현배가 깜짝 등장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하늘의 동생으로도, 래퍼로도 이름을 알린 이현배는 2020년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해 래퍼로서의 여전한 실력을 보여줬고 최근 온라인 뮤직 페스티벌로 팬들과 만나며 래퍼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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