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1 대구키즈엑스포'에 참가해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홍보했다.
대구키즈엑스포는 어린이용 교육 기자재, 안전용품, 건강 및 생활용품 분야의 관련 기업 약 150곳이 참가해 300여 부스를 운영하는 어린이 전문 박람회다. 지난해 8월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다.
이번 키즈엑스포에서 대구북부경찰서는 '관심과 진심으로 아동이 안전한 대구 만들기'를 주제로 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 방문한 아동을 대상으로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경찰 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등록해뒀다가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히 실종자를 찾아주는 제도다. 안전드림 앱 또는 안전딈 홈페이지에서도 직접 등록이 가능하다.
아울러 대구북부경찰서는 이번 키즈엑스포에서 ▷아동학대 피해신고 접수‧상담 및 예방‧홍보 ▷경찰복 체험 ▷포돌이‧포순이 색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김한섭 대구북부경찰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동의 실종 예방과 아동학대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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