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지난달 31일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신규 선정에 따라 풀뿌리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맞춰 '학습으로 빛나는 스타(STAR) 캠퍼스, 별애(愛)별 명품학습도시 영천'이란 비전을 내걸고 시 전역을 희망·창조·역사·행복·협력·나눔으로 나눈 6대 권역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및 제막식 개최 ▷가족과 사회가 함께 하는 삼대(三代) 학교 운영 ▷청년 학습형 일자리 강사 및 유튜브 전문 강사 양성 ▷귀농·귀촌인 활용 문해학당 운영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 등이 추진된다.
특히 디지털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비 2억1천만원을 투입, 카메라와 조명 등 방송설비를 갖춘 온라인 강의 스튜디오 2개소와 시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화교육장 1개소 등을 갖춘 디지털 시민교육센터를 6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e-러닝(전자학습) 학습환경 마련으로 멀티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강의영상 확보와 시·공간 제약 해소로 교육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또 사업비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구축한 평생학습 학사관리시스템은 평생교육 정보 통합 조회 및 연계 서비스 지원으로 각종 강좌의 온라인 신청과 결제, 인적자원의 체계적 시스템 관리를 할 수 있어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이 교사이면서 학생, 마을이 학교인 배움의 명품 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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