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주말 검사 감소 영향 월요일에도?" 전국 오후 6시 419명 확진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모두 419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409명 대비 10명 더 많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4월 12~1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542명(4월 12일 치)→731명(4월 13일 치)→698명(4월 14일 치)→673명(4월 15일 치)→658명(4월 16일 치)→672명(4월 17일 치)→532명(4월 18일 치).

평균은 644명.

최근 700명대로 치솟기도 했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600명 기록을 쓴 후 일요일이었던 어제(18일) 500명대로 내려왔다.

이어 월요일이 되면서 전일 대비 소폭 증가한 중간집계 상황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 전날과 비슷한 500명대 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오늘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주말과 월요일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가 화요일 700명대로 급증한 데 이어 나흘 동안 600명대 중후반 수준을 보인 바 있다.

즉,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월요일까지 이어진 후 확산세가 다시 증가 내지는 복귀하는 양상이 보여졌는데, 이번 주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날 지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

향후 확산세를 두고는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다소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어제인 18일 정부는 지난 한 주 동안의 전국 감염 재생산지수가 1.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말한다. 1.0일 경우 확진자 1명이 다른 1명에게 전염병을 퍼뜨리는 전염병 유행 수준을 보여주는데, 이게 1을 넘으면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1 아래로 내려가면 확진자 발생이 억제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144명 ▶서울 116명 ▶부산 26명 ▶인천 21명 ▶울산 19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 15명 ▶충남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대전 7명 ▶광주 4명 ▶전북 2명.

현재까지 전남, 제주,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