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부서, 새벽 시간대 도심속 폭주족 집중단속…4명 검거

교통경찰, 경찰기동대 등 합동단속으로 지역 주민 보호

지난 17일 오전 2시쯤 대구북부경찰서가 오토바이 폭주족을 단속하는 모습. 대구북부경찰서
지난 17일 오전 2시쯤 대구북부경찰서가 오토바이 폭주족을 단속하는 모습. 대구북부경찰서

도로 위 난폭 운전을 하는 오토바이 폭주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대구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경찰 인력 37명(교통경찰 14명, 경찰기동대 23명)이 합동으로 도로 위 무법 폭주족 단속을 벌인 결과 10대 2명, 20대 2명 등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각각 북구 엑스코 종합유통단지 인근, 중구 반월당역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단속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폭주족 검거에 앞서 대구북부경찰서는 지난 한 달 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폭주족 동호회원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 피해 신고가 집중되는 장소 등을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폭주족이 자주 나타나는 지역에 경찰관을 사전에 배치하는 등 단속 계획을 마련해 도로에서 질주하는 폭주족을 단속할 수 있었다.

대구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폭주족 출몰이 가장 잦은 주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단속 활동을 벌였다. 도로기능을 무력화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 폭주족을 근절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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