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두산동에서 새롭게 문을 연 '시인보호구역'이 5월부터 다양한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은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역서점 문화활동'에 선정된 시인보호구역은 우선 '필사의 밤, 낭독의 밤, 나만의 문학비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추천작품, 작가의 추천작품을 필사하고 온라인으로 낭독한다. 자신만의 문학비디오도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다.
'제2회 영호남문학청년학교'도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영호남문학청년학교는 청년, 취업, 사랑, 교류, 평화 등의 시제로 한 백일장, 캘리그라피 온라인 교류전, 공동도서집 발간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수강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5행 이내의 에세이나 시를 창작하는 '디카詩 문학창작교실', 등단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시집 읽기 및 첨삭지도 위주로 진행되는 '시창작교실', 문종필 문학평론가와 함께 시읽기 및 리뷰를 진행하는 '토닥토닥 시 낭독회'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문의 1899-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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