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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단독주택용지 분양 최고 '218대 1'

입찰 참여자들 '로또'라 불리며 열광… 평균 49대 1의 경쟁률 보여
즉시 매매도 가능하고, 입찰 떨어져도 손해없어

경북도청 신도시 토이용계획도 모습.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토이용계획도 모습.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단독주택용지 35필지에 대한 분양 공고가 최고 경쟁률 218대 1을 보이며 완판됐다. 22일 경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신규 분양된 35필지(9천617㎡·38억원 상당)는 지난 19~21일 입찰기간을 거쳐 이날 추첨제 입찰된 결과 최고 218대 1,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사 측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에 대해 ▷최초 일반 공급으로 진행됐고 ▷수변공원과 가까우며 ▷중심상업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등 주거 여건이 좋아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입찰가격이 감정가로 정해진데다, 단순 추첨으로 진행돼 실패해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입찰자 사이에서는 '로또'(복권)라고 불릴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받은 필지는 보유기한없이 즉시 매매가 가능한 점도 큰 이점으로 적용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개발공사 전경. 매일신문DB

분양된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50%, 용적율 100%를 적용해 최대 2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으며, 주거 용도로만 건축할 수 있다. 경북개발공사는 이번에 공급된 D7, D12 구역에 이어 D8(76가구) 구역도 순차로 공급할 예정이다. 정식 계약은 28, 29일 경북개발공사 사옥 1층 보상마케팅처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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