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중견·중소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피 상장사가 나올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경북 구미의 아주스틸㈜(대표 이학연)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주권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주스틸은 IT·가전용 컬러강판 제품 등 소재 개발업체로 1995년 10월 설립됐다. 최근 가전용 소재 중심에서 프리미엄 건축 내장 및 전기차용 부품 소재 분야로 사업을 다양화하고 있다.
창업주인 이학연 대표가 현재 지분 36.32%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3천269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이다.
아주스틸의 코스피 상장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6월말쯤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기업체 3천여 곳이 입주한 산업도시 구미에는 대기업 사업장을 제외한 중견기업들 중 코스닥 상장사는 18곳이 있지만 코스피 상장사는 아직 없다.
아주스틸은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리쇼어링 추진 발표 이후 '리쇼어링 1호 기업'으로 등록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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