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롯데아울렛 율하점, 지역 청년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로 키운다

동구 청년센터 ‘더 꿈’과 손잡고 취업 희망 청년에 전문가 양성 교육
라이브커머스 영향 지난 3월 온라인 매출 125%↑, 인기 진로로 각광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은 동구청년센터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은 동구청년센터 '더 꿈'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고자 하는 지역 청년 8명을 선발,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 제공

코로나19 유행을 계기로 온라인 실시간 판매를 이르는 '라이브커머스'가 뜨고 있다.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은 이런 추세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양성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은 최근 동구청년센터 '더 꿈'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판매 전문가 양성 교육'을 받고자 하는 지역 청년 8명을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들은 지난 19일과 20일 교육에 참석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특징 ▷홍보 전략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교육을 받고서 실제로 율하점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에서 생방송 실습을 해 봤다.

이들은 추가 교육과 실습을 거친 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네이버N쇼핑 라이브 쇼호스트로 출연한다. 이를 통해 롯데아울렛 율하점에서 판매 중인 의류,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구율하점은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난 만큼 라이브커머스가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 판단,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대구율하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이곳에서 실시한 라이브커머스 영향에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헌명 롯데아울렛 대구율하점 부점장은 "율하점은 동구 청년센터와 연계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라이브커머스 분야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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