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폭염과 미세먼지를 실제로 체험하고 올바른 대처법을 알아보는 체험장이 운영된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관장 이진우)는 다음달부터 '폭염‧미세먼지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에 따라 폭염과 미세먼지가 재난 범위에 포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폭염‧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 예방 교육을 하기 위해 대구소방이 전국 최초로 새롭게 구축한 체험장이다.
'폭염‧미세먼지 체험장'은 ▷폭염‧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처방법을 알아보는 '사전 교육장' ▷몸으로 폭염을 느끼고 미세먼지를 확인하는 '실내 체험장' ▷스마트 그늘막과 쿨링포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체험장'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폭염‧미세먼지 체험장'은 지난 15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진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체험장을 통해 일상에서 접하는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복잡 다양화되는 재난에 발맞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 체험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