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견인차량, 일명 '렉카'가 줄지어 역주행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만난 경부고속도로 역주행 4인방"이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고속도로에서 주행하던 차량들이 속력을 줄이더니 그 사이로 견인차 4대가 잇따라 역주행하며 지나가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오늘 경부 타고 서울서 내려가다 만난 역주행 4인방"이라며 위험천만한 상황에 분노한 듯 이 영상이 퍼지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법천지구만", "살인미수아니냐", "렉카 이슈가 자주 됐는데도 아직 저렇게 운전하냐" 등 분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렉카 역주행 목격담은 심심찮게 전해지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이같은 견인차들은 소방차, 구급차 등의 긴급차량에 해당하지 않는 영업차량이다. 이 때문에 도로교통법상 중앙분리대가 있는 도로나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처럼 차량의 속도가 빠른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할 경우 100만원이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해질 수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