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수도사업본부 조정팀이 제15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고등부에 출전한 대구전자공고도 종합 준우승으로 선전했다.
이 대회에는 남녀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전국 56개팀 380명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구에서는 대구상수도본부, 대구전자공고, 호산고, 서재중, 다사중이 참가했다.
대구상수도본부 조정팀은 23~25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준우승했다.
정용준이 싱글스컬에서 7분37초45로 금메달을 따냈고 엄무용과 이재승이 경량더블스컬에서 7분1초88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나원희와 김민수는 무타페어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팀전원이 나선 에이트에서도 은메달을 보탰다.
대구전자공고는 남자고등부 쿼드러플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경량급싱글스컬에서 은메달, 무타페어와 싱글스컬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내 남고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호산고는 여자고등부 경량더블스컬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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