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구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8일 엑스코 제2전시장을 여는 첫 행사로 개막한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이 엑스코에 총집결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엑스코 등이 주관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대구솔라시티총회 개최 이후 대구가 키운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 대표기업들을 포함해 모두 250개 사가 참가해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에는 '2021 태양광 마켓 인사이트(PVMI)'와 '2021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 등을 비롯한 12개 프로그램도 열린다. 주요행사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돼, 해외 연사들의 강연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태양광 분야 시장분석과 전망을 제시하는 전문 컨퍼런스인 PVMI는 10개 세션으로 28, 29일 양일간 열린다. 특히 미국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라 미국시장 진출 전략을 다루는 특별 세션을 28일 운영한다. 국내 연료전지 및 수소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관련 기술과 산업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은 29일 진행할 예정이다.
수소경제 시대에 발맞춰 올해 처음 선보일 '제1회 수소(H2) 마켓 인사이트(H2MI)'는 글로벌 수소시장 동향과 전망,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과 시장 동향을 주제로 30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해외참가업체 방문이 제한되는 가운데 사이버수출상담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해 수출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중국, 미국, 독일, 베트남, 인도, 캐나다 등 12개국 73명의 바이어가 참여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시기에 참가한 모든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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