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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문교회 방문자 반드시 진단검사"…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 10명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매일신문DB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매일신문DB
대구시 제공
대구시 제공

대구에서 교회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방역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구시는 27일 오후 3시 23분쯤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4월 중으로 대구서문교회(중구) 방문한 사람은 오후 6시까지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 검사소나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오전 11시에도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대구시는 교회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이 교회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재단 산하 직원과 배우자가 다니던 곳으로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젊은 교인이 많은 대형교회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와 추가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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