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 사용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4년 4월 14일까지 3년이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 시스템의 상호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인증기준은 기능성(62개), 상호운용성(10개), 보안성(14개)로 구성돼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fnU(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해 지난달 15일 문서검토, 16일부터 19일까지 현장심사를 받았으며, 인증심사팀으로부터 제품인증과 사용인증 2가지 모두 인증에 부합하다는 우수한 평가와 함께 인증을 획득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를 통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표준을 마련하고, 환자안전과 진료의 연속성에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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