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28일 경북 상주시청 주차장에서 한국전기자동차협회와 함께 '르노 조에(ZOE),트위지 시승 및 체험행사를 열었다.
전기차 보급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시승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전기차에 적용된 기술 특성을 쉽게 설명해줘 호응을 얻었다.
상주시는 전기차 체험이 어려운 농촌도시이지만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국비 100억원이 지원되는 정부의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25기를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와 별도로 상주시는 올해 전기차 구입지원을 위한 보조금예산 36억 원을 편성, 모두 265대의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를 보급 중이다.
또 한국전력공사·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공공급속충전기 10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르노 삼성자동차는 이달들어 한달간 충북 청주시를 시작으로 부산, 과천, 평택, 양평, 가평, 김천, 상주 등에서, 그리고 5월에는 세종, 원주 등을 비롯해 전기차에 관심이 큰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승행사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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