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29일 오전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연기됐다. 또 이날 오후 예정돼있던 본회의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최혜영 의원 보좌진 한 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 의원의 검사 결과는 오는 30일 나올 예정이다.
최 의원은 전날(28일) 천대엽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법사위 소속인 송기헌·김남국·신동근·소병철 민주당 의원, 전주혜·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날 법사위 회의는 연기됐다. 또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 일정도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본회의에는 민주당 추천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선출 표결안,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등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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