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도군지부(지부장 박기화)는 최근 지역 농·축협 임직원, 농가주부모임 청도군연합회(회장 강태수)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농지원 발대식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농업현장에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차용대 새청도농협 조합장과 예정희 서청도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을 격려했다. 발대식 이후 농축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회원들은 각남면 농가에서 마늘쫑 뽑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앞으로 지역 농·축협에서도 상반기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해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박기화 농협청도군지부장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운 농촌에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마저 원활하지 않다"며 "농가일손돕기에 많은 기관단체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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