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일부터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 저축액에 일정 비율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 I·II,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총 5종의 통장 사업에 현재 2천989명이 가입해 지원받고 있으며, 이번 신규가입자 1천35명은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희망키움통장Ⅰ은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소득에 비례해 근로소득장려금(최대 월66만3천원)이 지원되며 만기 시 최대 2천818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 대상인 희망키움통장Ⅱ는 한 부모 가정이나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부양하는 가구는 우선 가입 가능하다. 매월 본인 저축액 10만원에 대해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지원받아 3년 후 72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등도 상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hopegrowing.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입 신청 및 자격 문의는 신청자가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자산 형성 사업이 목돈 마련과 자립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근로하는 저소득층 가구와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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