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상승세 탔다.
한국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거침없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대구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대2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대구는 세징야와 홍정우가 빠지면서 최대전력이 아님에도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에드가를 중심으로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에서 1대2로 추격하는 상황에 최근 골 결정력이 물오른 에드가가 해결사로 나섰다. 에드가는 후반 12분 대구의 코너킥 상황에서 안용우가 올린 크로스에 헤더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드가의 정확한 침투 패스도 빛을 발했다. 에드가는 츠바사를 향해 패스를 내줬고 츠바사가 그대로 골로 연결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교체투입 된 이근호가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대구는 앞으로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세징야는 다음 인천유나이티드와 14라운드 경기에서 완벽한 몸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에드가, 김진혁과 세징야까지 대구의 공격력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목 부상을 당했던 홍정운도 다시 돌아오면 수비진 역시 더 탄탄해진다.
철벽의 수비 앞에 빠른 템포로 역습하는 대구의 질주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주목된다.
한편, 승점 3점을 챙긴 대구는 오는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인천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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