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한 영양군청 신혼부부가 지인들이 보내준 축의금에서 일부를 장학금으로 전달해 훈훈하다.
영양군보건소 예방의약팀에서 근무하는 김인규 주무관과 재무과에서 일하는 이보라 주무관이 주인공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일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보라 주무관은 "영양군에 근무하며 좋은 일들이 많았다"며 "영양여고 29회 졸업생으로 (재)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던 혜택의 기쁨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보라 주무관은 평소에도 장학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나눔의 정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김인규‧이보라 주무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혼부부가 실천한 나눔의 정을 통해 지역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역에 공헌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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