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드어스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 금상

경일대 LINC+사업단 지원 받아 비접촉 자전거 발전기 개발 출품

주식회사 위드어스 허영회(왼쪽) 대표와 김현우 경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일대 제공
주식회사 위드어스 허영회(왼쪽) 대표와 김현우 경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이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주식회사 위드어스(대표 허영회)'가 '2021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전시회로 운영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는 세계 3대 국제 발명전 중 하나이다. 위드어스는 비접촉 발전기술을 적용해 자전거 휠에서 마찰 없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배터리에 저장하며, USB포트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USB 충전식 비접촉 자전거 발전기 '휠 스윙 볼트'를 개발해 출품했다.

위드어스는 경일대 링크플러스사업단의 '투게더 혁신기업지원사업'에 참여해 부스전시 비용 등을 지원받아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

위드어스는 휴대 가능한 그린에너지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세계 3대 가전전시회 중 하나인 CES에서도 2년 연속 지속가능 에너지부문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여 기술우수성을 입증했다. 현재 일본, 대만, 캐나다, 독일, 인도, 중국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2015년 경일대 창업보육 기업으로 설립된 위드어스는 경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과의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2018년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달 28~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1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도 경일대와 함께 참가해 기술을 뽐냈다.

김현우 경일대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각 기업에 최적화된 산학협력 지원을 이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주식회사 위드어스 허영회 대표는 "경일대와의 꾸준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을 이끄는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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