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4일 '이건희 컬렉션' 중 기증받은 대구 근대화가들의 수작 21점에 대해 유튜브 제작과 함께 홈페이지에 영상물을 게재, 전국에서 기증받은 미술관 중 가장 발 빠르게 대구 시민들과 작품을 공유하고 있다.
기증 작품에 대한 정보는 유튜브를 비롯해 대구미술관 내 디지털 미술관과 SNS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구미술관은 최은주 관장이 직접 출연해 8명의 작가별 시리즈 8편을 제작, 시민들에게 대구근대미술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힐 예정이며, 작가와 작품 연구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 12월 중에 이건희 기증작 21점의 의미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건희 기증작은 지난달 22일 수집심의위원회 회의를 거쳐 23일 대구미술관 수장고에 입고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28일 삼성가의 보도자료 배포 이후 작가와 기증 작품들이 언론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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