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남산동 계산오거리 교차로에서 자전거와 자동차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가 다쳤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쯤 대구 중구 남산동 계산오거리 교차로 내에서 중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반월당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자전거와 남산동 인쇄골목에서 서성네거리 방향으로 진행하던 자동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8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가 정상 신호에 따라 도로에 진입을 했지만 교차로 가장자리를 지나가던 A씨를 피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B씨는 적색 신호에서 멈췄다 교차로에 진입한 게 아닌 녹색 신호를 받고 달려오다 교차로에 들어서면서 충격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는 정상 신호에 교차로로 진입을 했고 자전거 운전자가 신호를 확인하지 못하고 그대로 주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차량 속도와 자전거 운전자가 주행한 도로에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있었는지 등 자세한 원인은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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