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참 괜찮은 대구경북 중소기업’ 톺아보기

◆형제인터내셔널(대표 이해수)

중구 남산동에 있는 형제인터내셔널은 60년의 시간 동안 장갑만 만들어온 한 우물 기업이다. 특히 산업용 특수장갑 제작에 특화된 강소기업이다.

형제인터내셔널의 주력 제품은 날카로운 제품이나 화학약품으로부터 손을 보호하는 잘림 방지장갑과 정전기 방지용 장갑 등이 있다. 형제인터내셔널 자체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 매출액의 5%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제품의 품질 상향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이미 해외시장에서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 형제인터내셔널이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만 모두 50여 개국에 달하며 수출이 매출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2013년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은 형제인터내셔널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형제인터내셔널은 현재 해외지사를 총괄할 관리자 1명과 마케팅 업무를 수행할 웹 디자이너 1명을 모집하고 있다. 해외지사 관리자의 월급은 219만원이며 웹 디자이너의 연봉은 2천800만원으로 책정됐다.

◆레이월드(대표 류지창)

디지털사이니지 솔루션 전문업체인 레이월드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회사는 동구 상매동에 있다. 직원 수는 24명(2021년)이며 매출액은 37억원(2020년)이다.

레이월드는 지난 2017년 무인결제시스템 '담다페이'를 출시한 바 있다. 무인결제시스템은 계산원을 거치지 않고 키오스크 등을 이용해 고객이 선택한 물건을 직접 계산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이미 전국 130여 개의 매장에 레이월드의 담다페이가 설치됐다.

이외에도 레이월드는 온·습도를 바탕으로 음식의 식중독 위험 정도를 알려주는 '식중독지수 디지털 표시 시스템', 웹 기반의 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인 '인포플랙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레이월드는 웹 응용프로그래머 신입 정규직 1명을 모집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전산시스템 개발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며 연봉은 2천200만원 선이다.

◆대광소결금속(대표 박병곤)

대광소결금속은 1997년 설립된 소결부품 전문 생산 업체로서 자동차용 시트부품, 조향장치 부품, 베어링부품 등 자동차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본사는 달성군 유가읍에 있으며 직원 수 98명(2021년), 매출액 278억(2020년)의 강소기업이다.

대광소결금속의 첨단 생산공정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원재료를 혼합하고 성형하는 등 완성품으로 만들기 위한 7단계의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해 보다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대광소결금속은 인도, 중국, 미국 등 6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대구시 선정 스타기업에 뽑히기도 했다.

대광소결금속은 현재 전기안전관리자 모집 중이다. 최소 2년 이상의 전기기사 경력과 고졸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연봉은 3~4천만원이며 복리후생으로 기숙사와 통근버스가 제공된다.

〈자료: 참 괜찮은 중소기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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