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리수를 기록했다. 요양병원과 같은 고위험시설은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6명으로 모두 지역감염 사례다. 지난달 26일 7명 이후 9일 만에 한 자릿수 감염을 보였다. 중구 소재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2명, 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 1명이었으며 확진자의 접촉자가 2명이었다. 나머지 한 명은 대구에서 확진자로 신고된 뒤 타 지역으로 이관된 환자다.
중구 교회 관련 확진자 2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 3명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우나 관련 누적확진자는 이날 4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2명 중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증상이 발견돼 검사 결과 확진됐고, 타 지역으로 이관된 환자 1명은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한편, 대구시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743곳 중 489곳을 점검한 결과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설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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