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민은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미래를 보는 특수 인화 기술이 생긴 덕분이다. 다만 한 번에 한하도록 정부가 개입한다. 그러나 일부는 10년 후가 아닌 미래 특정 시점의 사진을 수시로 찍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이 주최한 '제4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블랙아웃'이 단행본으로 나왔다.
'블랙아웃'이라는 웹소설 제목은 많다. 앞날이 어둡고 막막해 궁금증을 한껏 자아내기 때문이다. 소설을 끌고 가는 건 사진 인화에서 간혹 생기는 '블랙아웃'이다. 미래 사진이 까맣다는 건 죽음을 의미한다.
웹소설다운 흐름, 문체, 밀당, 반전을 내세운다. 맛보기도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무료로 3회분을 볼 수 있다. 30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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