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벽과 천재성으로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가 스페인 카탈루냐의 소도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안하무인이었던 그는 미술학교에서 퇴학당한 후 파리로 건너가 에른스트, 마그리트, 부르통 등 초현실주의 그룹과 조우했고 흐늘거리는 시계 이미지로 유명한 '기억의 연속성' 등 환영과 암시가 가득한 그림으로 세계적인 화가가 됐다.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화가로 꼽히는 달리는 살아서 최고의 영화를 누린 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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