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구보건소·수성소방서, 대구시 시정혁신·적극행정 대회 '최우수'

67개 사례 중 10개 사례 본선에…시민평가단 심사 받아
6일 유튜브 '대구시정뉴스' 통해 생중계

6일 열린 대구시 시정혁신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현장 모습. 대구시 제공.
6일 열린 대구시 시정혁신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 현장 모습. 대구시 제공.

중구보건소와 수성소방서가 '대구시 시정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각 구·군청,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추진한 협업을 통해 시정혁신과 적극행정을 추진한 67개 사례 중 우수 사례 10건을 선발해 지난 6일 사례 발표를 통해 본선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발표는 유튜브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대회에서 중구보건소가 '대구 제1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시정혁신 협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구보건소는 대구 중구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지역 협의체와 백신접종센터의 설치·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한 점을 높이 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성소방서는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 운영'으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성소방서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해 내·외국인 16명으로 통역지원팀을 구성, 재난 출동 시 3자 통화로 원활한 의사소통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을 가능하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정혁신 협업 분야 우수에는 경찰, 소방, 교통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달서구 안전도시과)'이, 적극행정 우수분야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웃음, 힐링 중심의 영상을 선보인 '대구시 홍보에 중독되다! 이게 머선 129?(홍보브랜드담당관)'가 선정됐다.

전문가와 공개 모집한 시민평가단이 심사를 했고, 사전에 실시한 시민소통 사이트인 '토크대구'의 투표 점수와 본선 심사위원의 실시간 심사 결과를 합산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서 협업과 적극행정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여 혁신으로 앞서가는 대구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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