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군민 휴식공간을 완공한데 이어 관광형 먹거리공간을 착공해 눈길을 끈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울진읍 연지리 연호공원 광장 야외무대에서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연꽃복원, 정자 및 보도교 설치, 산책로정비, 공중화장실 설치 등으로 연호공원의 경관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공간 및 여가활동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총 39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했다.
특히 이번에 조성된 정자(월연정)와 보도교(어락교)는 연호지의 연꽃과 어우러져 연호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많은 군민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울진군은 후포 여객선 터미널 앞에서 '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첫 삽을 떴다.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은 관광객들의 소비성향 변화에 따라 울진만의 관광형 먹거리 복합공간을 만들고자, 총 96억 원을 들여 부지 1만740㎡, 건축연면적 2천913㎡ 규모로 조성한다.
1층은 수산물직판장(활어 12동, 선어 9동, 건어물 8동, 가공품 3동)과 2층은 단체식당(4동, 360석)으로 2022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연호근린공원 조성으로 울진과학체험관, 국민체육센터, 울진군의료원 등 주변시설과 연계한 지역주민 최고의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포 해양수산복합공간이 완공되면 연근해 지역에서 어획된 활어를 집하·출하하는 것은 물론,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후포항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질 높은 싱싱한 수산물을 즐길 수 있어 울진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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