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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신규 확진자 19명…포도밭 비닐하우스 작업 관련 집단감염 등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산의 한 건설 현장에 설치된 임시선별 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천 10명, 안동 2명, 구미 2명, 경주·문경·칠곡·예천·울진 각 1명 등이다.

김천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김천 #153)와 관련된 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도밭 비닐하우스 작업자와 관련이 있거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 지난달 25일 확진자(김천 #128)의 접촉자 1명, 지난달 30일 확진자(김천 #141)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안동지인모임 관련 확진자(안동 #247)의 접촉자 2명이, 구미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구미 #561, 구미 #560)의 접촉자 각각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주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경주 #343, 344)의 접촉자 1명과 문경에서는 지난 5일 확진자(문경 #24)의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에서는 지난 8일 확진자(칠곡 #134)의 접촉자 1명이, 예천에서는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울진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7명(주간 일일평균 2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2천73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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