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15일(토) 오후 5시, 지역 출신의 유명 오페라 가수를 초청해 공연을 갖는 '리사이틀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소프라노 이윤경-테너 권재희 듀오 리사이틀'(이하 듀오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듀오 리사이틀에서 이윤경과 권재희는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레하르의 '유쾌한 미망인' 등 오페라 속 사랑 노래를 솔로(아리아)와 이중창으로 들려준다. 이날 반주는 피아니스트 정지은이 맡는다.
계명대 성악과, 이탈리아 로마 AIDM, 로마 아레나 아카데미아를 졸업한 이윤경은 중앙음악콩쿠르에서 비수도권 대학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성악 1위를 차지했고, 이탈리아 벨리니 성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2018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악가상 등을 수상했다.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으로부터 "아름답고 서정적인 목소리를 가진 리릭 테너"로 인정받은 권재희는 경북대 음악학과와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밀라노 라 스칼라 아카데미 최고연주자과정 디플롬을 취득했다.
전석 2만원. 티켓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park.com),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6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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