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TP-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통합형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성서벤처1타운 인프라 환경 개선 및 시니어 근로자 취업 기회 제공

대구테크노파크는 11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지역통합형 노인일자리사업 모델은 대구TP벤처공장 2호관에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실버카페'를 두는 '카페사업단 운영',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인사·노무·세무·경영 등 컨설팅 및 상담을 제공하는 컨설팅 및 '인력알선 서비스', 회의실, 전시관, 행사장, 피트니스센터 등 대구TP 내부 부대시설 관리, 코로나19 대비 온도체크 및 방문일지 작성을 지원하는 '부대시설 및 방역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TP는 관련 사업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업장 운영을 위한 기초 시설 설비 구축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기획, 성장지원 컨설팅, 참여자 교육을 맡는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달서시니어클럽이 참여자 모집 및 관리 등 사업운영의 전반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들은 기관 주요사업과 연계해 노인일자리 직무를 고도화하고 직종 다양화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사업모델의 전국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은 노인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통합형 모델처럼 고령자가 사회적 자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성서벤처1타운의 인프라 환경 개선과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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