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금요극장 '프리다의 그해 여름'이 15일 0시 55분에 방송된다.
어른들이 쉬쉬하며 알려주지 않지만 여섯 살 프리다(라이아 아르티가스 분)는 알고 있다. 아픈 엄마는 세상을 떠났고 자신은 시골 외삼촌 집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외삼촌 가족은 프리다를 따듯하게 맞아준다. 프리다는 잘 지내고 싶은데 어쩐지 점점 미움만 사는 것 같다. 볼 수 없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사촌과 놀다가 속상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내가 말썽을 피워 화가 난 외숙모에겐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결국 1993년 그해 여름 깜깜한 밤, 프리다는 자신을 사랑해줄 가족을 찾아 떠난다.
사랑받고 싶은 여섯 살의 성장 영화는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2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감독은 자전적 이야기로 각본을 집필하고 실제 살았던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마을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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