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학도서관은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 '신천'(新川)을 역사, 지리, 정치, 문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석해보고 직접 탐방도 해보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14일(금)부터 진행한다.
'신천을 걷다, 수성을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전영권 대가대 교수(지리교육과), 최상대 건축가(전 대구경북건축가협회 회장), 김종욱 작가, 이동순 영남대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 최재목 영남대 교수(철학과) 등이 참여해 신천의 지리적인 의미, 신천 주변의 공간 해석, 1950~60년대 빨래터였던 신천에 대한 추억, 알려지지 않은 지역문화 등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는 9월 25일(토)까지(7, 8월은 강연 없음) 아홉 번의 강연과 세 번의 탐방, 그리고 후속 모임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금요일 오후 7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지하 1층), 탐방은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
김상진 용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중·장년층에게는 신천에 얽힌 추억을 되살리고, 청년층에게는 신천의 의미를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yonghak/). 053)668-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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