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46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71명 대비 96명 더 많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5월 4~1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76명(5월 4일 치)→574명(5월 5일 치)→525명(5월 6일치)→701명(5월 7일 치)→564명(5월 8일 치)→463명(5월 9일 치)→511명(5월 10일 치).
평균은 573명이다.
이어 5월 11일 치는 전일 대비 96명 더 많은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6시 집계 371명에서 140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600명 초반대 또는 턱걸이로나마 500명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중간집계에 어제 6시간 추가분을 단순히 합산할 경우, 607명으로 나온다.
주말에 평일 대비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데 따라 주말 및 월요일에 적용되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이 사라지는 첫날인 화요일이 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얼마나 늘어났는지에도 관심이 향하고 있다.
그런데 1주 전 화요일인 5월 4일 오후 6시 집계 582명과 비교하면, 확산세 자체가 다소 완화됐다는 추정도 가능한 상황이다.
5월 4일의 경우 최종 676명으로 집계가 마감됐는데, 이와 비교해 오늘 최종 결과는 같은 600명대라 하더라도 600명 초반대 내지는 500명대까지도 예상되고 있다.
최근 2주 연속으로 감염재생산지수,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하락하고 있는 점도 최근 확산세가 다소 완화됐다는 추정을 뒷받침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4월 18~24일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몇 명의 사람에게 전파하는지 나타낸 수치, 1이 기준)는 1.02였는데, 이후 4월 25일~5월 1일 0.99, 5월 2~8일 0.94로 잇따라 줄어드는 모습이다.
이 기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659.1명에서 62.0명이 감소한 597.1명, 여기서 다시 31.8명 감소한 565.3명으로, 점차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83명 ▶경기 148명 ▶인천 17명 ▶광주 15명 ▶울산 15명 ▶강원 14명 ▶경남 12명 ▶전남 11명 ▶부산 10명 ▶전북 10명 ▶충북 8명 ▶충남 7명 ▶경북 7명 ▶제주 5명 ▶대전 3명 ▶대구 2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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