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에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전문교육시설인 로봇직업혁신센터가 구축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 등 관계자 50여 명은 1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신축 현장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 착공식을 했다.
로봇직업혁신센터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부지 3천278㎡에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산업용로봇 및 협동로봇 실습실, 로봇자동화 테스트 공간 등을 갖춘 지상 3층, 연면적 3천449㎡ 규모로 신축된다.
로봇친화적 건축물로 조성하며, 미래 유망 일자리가 될 로봇 오퍼레이터·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제조 현장 로봇활용 실증연구 등을 수행한다. 문의 (rotic.kiro.re.kr).
특히 산업용로봇·협동로봇·무인운반로봇·자동차부품 제조공정 로봇 등 110대 이상의 로봇 실습교육 장비를 단계별로 확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활용거점 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착공식과 함께 현대로보틱스·로보스타·두산로보틱스·뉴로메카 등 국내 로봇기업과 일본의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덴마크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스위스 ABB코리아, 독일 쿠카코리아 등 글로벌 기업 간 로봇직업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로봇과 지역 제조산업의 융합을 통해 구미국가산단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고, 구미가 첨단로봇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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