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는 문화예술·관광 분야도 적극 대비해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으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디어를 모아 나가야 합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북형 민생 기(氣) 살리기 차원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광레저산업 분야 질의·답변, 레저업계 건의가 이어졌고, 이 지사는 격의 없이 소통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실내 체험이 어려워 실외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국비 공모사업 또는 관광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타격이 많은 관광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관광업계의 조기 경영 회복을 위해 관광청년인턴제 등 다양한 정책 개발로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코미디 공연장 등과 같은 시설은 수용 인원 제한이 있고, 공연자 출연료, 세금 등으로 오히려 역마진"이라는 건의에 대해 "직접 지원은 어려우나, 다각도의 간접 지원 방법과 순회 공연 같은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 2월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발생 당시 이 지사는 청도군을 방문해 선제적 방역 대책을 논의했고, 중앙정부에 청도보건소 이전 신축을 적극 건의해 국비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이 지사는 "청도군은 새마을정신으로 K-방역에 앞장서고 있고, 지금처럼 철저한 방역을 민관이 함께 한다면 일상으로의 회복이 빨라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북 민생의 기를 확실히 살리겠다는 각오로 도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이철우 도지사와 이승율 군수는 청도레일바이크와 청도읍성을 방문해 현장에서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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