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녕에서 열린 ‘2021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 성료

헤비급 남 이민석(서울중랑초), 여 최찬희(대구지묘초) 태권왕 선발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 광경. 창녕군 제공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 광경.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린 '2021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등부 태권도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하고 창녕군태권도협회(회장 백운기)가 주관했으며 태권왕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열정이 유튜브를 통해 전국으로 생중계됐다.

참가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전원 코로나19 검사결과지 제출을 의무화하고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전국 각지에서 온 초등학교 선수 1천600여명이 참가해 남초6학년부 헤비급 이민석(서울중랑초), 여초고학년부 헤비급 최찬희(대구지묘초) 등 117개 부문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태권왕이 선발됐다.

창녕군민체육관에서는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했으며 특히 대회 참가자 동선 단일화 및 계체실 분리를 통한 대회장 이원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발열체크를 한 해당 시합 참가자 및 지도자만 정해진 시간대에 대회장에 입장하게 했으며 대기인원 최소화를 실천하고 대회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으로 시합을 진행해 코로나19 시대에 타의 모범이 되는 대회로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창녕군 관계자는 "방문해주신 선수단 및 관계자 모두 전국최고수온 78℃의 부곡온천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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