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역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교육에 관심을 쏟고 있다. 올해 초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교재를 발간한 것도 그같은 시도 중 하나다.
'참 좋은 우리 대구'라는 교재가 있던 초등학교와 달리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화 교재는 전무한 상태. 시교육청 산하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은 2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새 교재를 펴냈다. 대구경북의 역사, 문화, 자연,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토론 및 체험으로 구성된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내 고장 대구·경북 다시 보기' 교재와 관련한 콘텐츠로 전시 및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전시 영역에선 이 자료를 챕터별로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전자책 체험 ▷도서 전시 ▷교육과정 연계 활동 소개 등의 코너를 마련하고 체험 영역에는 ▷만들기 체험(도동서원, 어사화, 모당평생도 병풍, 주령구) ▷룰렛 유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해 우리 지역에 대해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대구교육박물관은 이 자료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과거와 미래의 삶을 연결하고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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