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실내 꽃전시회인 '대구꽃박람회'가 시민을 찾는다.
대구시는 제12회 대구꽃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엑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리는 만큼 지역 화훼단체와 플로리스트, 대구농협과 대구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꽃으로 힐링하다'는 주제로 기획된 대구꽃박람회는 대형 화훼 예술작품을 전시한 '주제관'을 비롯해 화훼 예술작품 경연대회 '청라상' 수상작 1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플랜테리어(Planterier)와 홈가드닝(Home Gardening)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공기정화식물, 테라리움(식물 밀봉 용기)을 모아 놓은 특별관도 조성됐다.
특히 시립국악단과 교향악단, DIMF 공연과 '찾아가는 플라워 갤러리'로 꽃과 예술이 하나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 등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다양한 구매·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우선 경북 생산자 꽃을 3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7천매 분량의 꽃 소비 할인권이 제공되는 플라워 아웃렛이 열린다.
특정 소외계층과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원예치료협회의 화훼작품 설명 지원으로 불편함 없이 꽃을 즐길 수 있다. 일반인은 26일까지 사전 예약 시 38%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개최하지 못한 꽃박람회의 아쉬움을 만회하고자 화훼협회와 관련 기관이 볼거리 가득한 꽃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께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꽃으로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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