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대 양궁부, 전국종별선수권 두각 나타내

강고은 선수 여자 개인전 1위, 30m 대회신기록
여자대학부 단체전도 3위 차지

강고은
강고은

안동대학교 양궁부가 지난 13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55회 전국 남녀 양궁종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강고은(체육학과 3) 선수는 여자 개인전 30m 경기에서 358점을 쏴 1위, 60m에서도 343점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며 우승했다. 특히, 30m에서 기록한 358점은 대회신기록이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심다정(체육학과 4) ․ 강고은(체육학과 3) ․ 홍예지(체육학과 2) ․ 이승연(체육학과 1) 선수는 4천41점을 명중시키며 3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안동대 강고은, 심다정, 홍예지, 이승연 선수. 안동대 제공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한 안동대 강고은, 심다정, 홍예지, 이승연 선수. 안동대 제공

또, 손지원(체육학과 1)선수는 남자 개인전 50m경기에서 34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우상구 체육학과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경기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훈련 여건이 어려운 와중에도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에 임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대학교는 리우 올림픽 2관왕 구본찬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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