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소방서(서장 신기선)가 지난 12일 남구119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방소방기관설치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시·군·자치구별로 소방서를 설치하게 돼 있지만, 대구 8개 구·군 중 남구에만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다.
현재 중부소방서가 중구·남구 지역을 모두 관할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넓은 관할지로 인한 소방안전 공백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남구119구조대를 신설하게 됐다.
신기선 중부소방서장은 "최근 남구지역 재건축·재개발로 새로운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고, 소방서비스 요청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안전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속·체계적인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구119구조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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