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중국 국제의료서비스 세미나서 '메디시티대구' 알렸다

아태안티에이징 콘퍼런스 홍보하고 지역 병원과의 협력 제안

중국 국제의료서비스 세미나에 참석한 대구시 관계자들이 온라인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중국 국제의료서비스 세미나에 참석한 대구시 관계자들이 온라인 발표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최근 '중국 국제의료서비스 세미나'에 참여해 메디시티 대구와 2021 아태 안티에이징 콘퍼런스를 소개하고 지역병원의 해외진출 협력을 제안했다. 중국 의료기관 및 정부 관계자 다수가 이번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지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중국 정부기관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인재교류서비스센터가 산둥성 위해시에서 주최하고 베이징 위업국제의약연구센터, 웨이고 대학교가 주최한 '중국 구제의료서비스 세미나'에 참가해 메디시티 대구와 안티에이징 콘퍼런스를 소개하고 지역병원과의 협력을 중국에 제안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행사에서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산업의 현주소', '안티에이징 콘퍼런스를 통한 중국과의 의료협력', 'V성형외과 국제의료서비스'에 대해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광둥성, 광시성, 하이난성 등 중국 각지에서 온 병원장 및 위생건강위원회 소속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국 측 병원장들이 대구시가 주최하는 '아태안티에이징 콘퍼런스'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안티에이징 산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질문들을 하는 등 호응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안티에이징 관련 시장은 세계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다. 대구가 경쟁력을 가지는 피부, 성형, 모발이식, 치과를 기반으로 아태 안티에이징 콘퍼런스를 의료기술 협력, 해외병원 진출, 의료기업 해외수출 지원과 함께 지역 의료관광객 유치까지 기대할 수 있는 의료산업 해외진출 대표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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